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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ot a paper into FAST'15

새벽에  FAST'15 학회로부터 논문 채택메일을 받았다. 긴가민가 해서 한참을 메일을 뒤적였다. camera-ready와 발표준비가 기다리고 있지만, 잘되길 바라면서.. == 메일 본문 중.. == Dear Jaeho Kim, The 13th USENIX Conference on File and Storage Technologies (FAST '15) program committee is delighted to inform you that your paper #89 has been accepted to appear in the conference. Title: Towards SLO Complying SSDs Through OPS Isolation Authors: Jaeho Kim (University of Seoul)               Donghee Lee (University of Seoul)               Sam H. Noh (Hongik University) Your paper was one of 28 accepted out of 130 submissions. Congratulations! ... =============

[Book] 기적의 고전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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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적의 고전 독서법, 부제: 고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모든 길은 고전에 답이 있다. 저자: 김병완 출판사: 싱크북 저자의 강연에 참석하여 추첨으로 친필 서명과 함께 받은책. "인문학으로 위대한 인생을 살아라" 라는 제목의 강연 저자의 강연 모습 추첨으로 받은 책 저자의 책은 이미 몇 권 접한 후라 강의 내용은 어느정도 짐작하였다. 독서, 특히 인문학 고전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년동안 1만권의 책을 읽은 후 향상된 의식수준과 통찰력을 강조한다. 그리고 "기적의 고전 독서법" 책에서도 강조한다. 책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글귀 몇 가지만.  - 온 종일 떨림을 느끼게 해주는 첫 사랑은 인생에 단 한번 뿐이고, 기껏해야 연애할 때 자주 떨림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아주 짧은 시기이다. 나머지 인생 여정에 당신으로 하여금 진정한 떨림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행위는 고전뿐이다.  - 우리가 왜 하루하루가 즐겁지 않은가?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가 노예의 삶을 알게 모르게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아닐까? 아리스트텔레스는 인간에 대한 논의로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적이 있다. "본성적으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속하는 인간은 본성적으로 노예다." - 다른 사람에게 기대고 속해 있는 삶.. 더욱 힘들고 즐겁지 않은 것이다. 고전에 심취하게 되면 주체성을 회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삶이 즐거워지고, 의미가 생성되고, 가치 있는 삶이 되기 때문이다. 소개하는 고전들  - 플루타르크 영웅전: 스파르타를 강하게 만들었던 리쿠르고스라는 인물 소개  - 동양 고전 중의 고전 논어와 도덕경  - 징비록, 목민심서  - 철학자 칸트  - 군주론

[Book] 슬픔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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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슬픔이여 안녕 저자: 프랑소와즈 사강 출판사: 교육문화연구회 감수성 예민한 18세 소녀 '세실' 는 아버지 밑에서 자유분방하게 생활한다. 학교도 관두고 아버지와 휴양지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도중에 새엄마가 될 사람과 겪게되는 갈등을 소녀의 감성으로 세세하게 표현한다. 새엄마가 될 '안느'는 소녀에게 공부를 강요하며 남자친구를 못만나게 세실을 구속한다. 세실은 안느에 대한 거부감으로 안느와 아버지의 관계를 훼방놓는다. 세실의 계획은 잘 들어맞았지만 결국 큰 불행이 닥쳐오고 이를 통해 세실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책의 처음 시작에 슬픔이라는 감정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울적하면서 한편으로는 노곤하고 달콤한 상태가 뒤썩인 묘한 감정 상태를 경험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이런 감정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몰라도 나는 이 어설픈 감정을 슬픔이라는 거창하고 아름다운 이름으로 불러야 할 것인지를 놓고 주저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너무나도 완전하고 이기적인 감정이므로,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생각마저 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슬픔처럼 느껴지는 감정은 언제나 고상하게 느껴지곤 한다." 세실과 안느의 관계에서 자식교육의 어려움이 제일먼저 떠오른다. 유행병처럼 지나갈 젊은 날의 반항심, 자유 등등을 부작용 없이 어떻게 잘 지나가도록 해줄것인가? 아버지의 영향으로 너무나도 자유분방한 딸의 모습 그리고 부녀간의 사랑인 "엘렉트라 컴플렉스".  책은 얇지만 많은 이야기와 생각을 담고 있는 책인듯 하다.

[Book]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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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랑켄슈타인 저자: 메리 셸리 출판사: 문예출판사 181x년에 10대 소녀가 이런 책을 썼다는게 믿기 어려울 정도로 현재의 문제점을 콕 집어준다. 큰 줄거리는 간단하다. 주인공 프랑켄슈타인이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한 후 시체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이한 일을 하게된다. 이렇게 탄생한 피조물은 흉측한 괴물의 외모로 인해 모든 사람들로부터 혐오의 대상이 된다. 사람들의 편견과 조물주인 프랑켄슈타인의 무관심으로 인해 외모뿐 아니라 마음도 괴물이 된 후 프랑켄슈타인에게 불행을 안기는 내용이다.  생명공학 또는 로봇이 점차 이슈화되는 요즘 공학이 가져올 부작용이 어떤것이 있을지 한번 더 고민해 보라는 경고의 메시지로 들린다. 연극도 보게되었다. 내용이 약간 다르지만 괜찮았다.

[Travel] OSDI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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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4일 ~ 10월10일 US Denver에서 열리는 OSDI'14 컨퍼런스 여행 이륙후 인천공항 상공 덴버교외(학회장 가는길) 학회장 전경 일부(500명 남짓) 발표 포스트 덴버시내 blue bear 덴버시내 로키산맥 에스테스 공원(Estes National Park) Bear Lake in the Park

한의원 - 동대문구 소재

요 근래 컴퓨터앞에 오래 앉아 있었더니 온몸이 뻐근하다. 어깨랑 목도.. 지난번 삐었던 발목도 피곤하니 회복이 잘 안되는듯 하다. 해서 지인을 통해서 봉침을 맞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동대문 소재 추천 한의원 페이지를 검색해 봤다. (아래 참조) 지금 다니는 한의원은 맨아래 행복한의원. 발목 인대 손상이 오래 지속되어 봉침으로 치료가 필요다는 원장님. 열심히 다녀서 언능 낫고 운동이랑 등산도 좀 하자. <장평경희한의원> 김광욱원장 <다산한의원> 김지권원장 <꿈꾸는 한의원> 김호선원장 <성모한의원> 노철균원장 <동의생한의원> 오용성원장 <덕화당한의원> 이웅정원장 <정제한의원> 이종섭원장 <온한의원> 고대경원장 <손한의원> 손은혜원장 <행복한의원> 최성현원장

[Book] Gnus, Germs, and Steel (총, 균, 쇠) - Jared Dia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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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총, 균, 쇠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Jared Diamond) 출판사: 문학사상사 [목차] 1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2부 식량 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 3부 지배하는 문명, 지배받는 문명 4부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와 방향 증보면  -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 그 후의 이야기   700페이지 가량되는 이 책에는 내가 여태껏 궁금해 했던 많은 부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역사에 관심은 많았지만 인류의 발전사와 현재의 문명이 발전하게 된 이유를 수많은 데이터를 근거로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700페이지 짜리 논문을 보는 느낌이다. 인상적인 몇가지 내용 중  - 제 3장.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 (pp. 92) : 피사로가 아타우알파를 생포한 사건은 유럽인들이 신세계를 식민지로 만든 직접적인 요인(군사 기술, 유라시아 고유의 전염병, 해상 기술, 중앙 집권적 정치 조직, 문자 등)의 예를 보여준다.    (본문중) 유럽인과 아메리카 원주민의 관계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은 1532년 11월 16일 잉카의 황제 아타우알파와 스페인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페루의 고지대 도시인 카하마르카에서 최초로 마주친 사건이다. ... 아타우알파는 수백만의 백성이 있는 자기 제국에 버티고 있으며, 더구나 다른 인디언과의 전쟁에서 막 승리를 거둔 8만 대군이 그를 둘러싼 형국이었다. 그런데도 두 지도자가 얼굴을 맞대고 미처 몇 분이 지나기도 전에 피사로가 대뜸 아타우알파를 사로잡아 버렸던 것이다. 피사로는 그로부터 8개월 동안이나 이 인질을 붙잡아 놓고 나중에 풀어준다는 약속하에 역사상 가장 많은 몸값을 뜯어냈다. 피사로는 가로 6.7m, 세로 5.2m에 높이 2.4m가 넘는 방을 가득 채울 만큼의 황금을 몸값으로 받은 후에 약속을 저버리고 아타우알파를 처형하고 말았다. - 유럽의 만성적 분열과 중국의 만성적 통일 (pp.

'껌' 과 '모자' 에 대처하는 소통의 방식

웹서핑 중 간만에 좋은 기사를 발견해서 스크랩한다. 잊을때쯤 또 봐야겠네.. 출처: http://media.daum.net/series/112285/newsview?seriesId=112285&newsId=20140719140605829 원문을 스크랩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 원문 ====================== 중학교 시절이었습니다. 껄렁껄렁한 녀석 하나가 수업 중에 껌을 씹었던 모양입니다. 선생님이 갑자기 수업을 멈추고 야단을 치기 시작합니다. 선생님 : 야! 너 입 안에 든 거 뭐야? 당장 껌 안 뱉어? 학생 : 싫은데요? 선생님이 뱉으라는 데, 뱉지를 않습니다. 되레 싫다고 말합니다. 분위기가 갑자기 살벌해집니다. 쥐죽은 듯 적막이 흐릅니다. 선생님 : 너 지금 뭐라고 했어? 이게 미쳤나? 너 이리 나와! 학생 : 선생님이 내가 껌 씹든 말든 뭔 상관인데요? 선생님 : 뭐? 지금 너 '내가'라 그랬어? 이게 죽을라고. 잔뜩 화가 난 선생님, 쏜살같이 달려가더니 녀석을 때리기 시작하고, 녀석도 질세라 선생님 손목을 잡고 놔주질 않습니다. 그래봤자 15살, 어른을 이기긴 어렵습니다. 선생님한테 몇 분을 얻어터지고 나서야 녀석도 좀 수그러들었습니다. 열이 오를 대로 오른 선생님은 수업이 끝나고 녀석을 교무실로 데려갔고, 한 시간의 엎드려뻗쳐와 열 장의 반성문을 읽은 뒤에야 화가 풀렸다는 후문입니다. 선생님이 껌을 뱉으라는 데 어떻게 안 뱉고 반항할 수 있을까, 당시 생각은 그랬습니다. 저렇게 버릇이 없을 수 있을까, 꽤 모범생 축에 들었던 제 입장에선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녀석이 선생님한테 대들었다는 것 자체를 대단하게 보긴 했지만, 그래도 상당수는 녀석이 큰 잘못을 했다는 데 이견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10년 뒤, 대학 시절이었습니다. 운 좋게 핀란드로 교환학생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한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교수가

[Book] 그리스인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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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라디오를 듣다가 그리스인 조르바 책이 가장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책이라는 패널의 말을 들었다. 책의 맛을 제대로 알기에는 아직 멀었나보다.. 자유를 갈망하며 사는 조르바, 멋지게 사는 인생이다. 책을 읽는 동안 조르바의 삶에서 대리 만족이라도 느껴본다. 그리고 여태껏 봐왔던 책과는 다르게 작가의 표현력이 정말 대단하다. "시간은 추억이라는 달콤한 독에 물들어 그렇게 지나갔다." pp.434 기억나는 문장이 많진 않지만 독특하게 표현되어 있다.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살건가? 지금 당장 죽을 것처럼 살건가? "두 갈래 똑같이 가파르고 험준할지라도 도착지는 같을 수 있다. 죽음을 부인하는 것, 그리고 매 순간 죽음을 생각하며 사는 것, 둘 다 똑같지 않을까." pp 54 "논리로 풀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 ... 눈 앞에 있는 필라프 요리만 생각하게. 내일이면 눈 앞에 갈탄 광산이 있으니 그때 광산만 생각하고.." pp 55 인생을 대한는 조르바의 성격을 단면적으로 잘 보여준다. 조르바는 가식이 없는 직설적인 성격이다. "현미경으로 물을 보고 벌레가 우글거린다고 갈증을 참을 거요, 아니면 현미경을 확 부수고 물을 마시겠소?" 조르바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재밌고 독특한 책이다. 다음에 한번 더 읽어보면 더 많은 내용이 보일 것 같다.

[Linux] Commands

* Useful command on Linux = iostat = iostat 명령어를 통한 storage statistics 알아보기 #iostat -x -c 1  ;1초마다 extended statistics와 CPU utilization 보여줌 #man iostat = dmesg = $watch "dmesg | tail -f -n 30" ;dmesg 실시간 출력 30 lines

[Book] 생각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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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의 탄생 저자: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셀 루트번스타인 부제가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이다. 다양한 생각도구에 대하여 주요 인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각 장별로 관찰, 형상, 추상화 등등을 소개한다.

[Book] 생각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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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저자: 리처드 니스벳  동양과 서양 사람들의 사고 체계의 차이를 다양한 실험과 설문들을 통해서 알아보는 책이다. "오늘날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약 10억 정도가 고대 그리스의 지적 전통을 물려받은 사람들이라면, 그보다 훨씬 많은 20억 정도는 고대 중국의 지적 전통을 물려받았다. 2500년 전의 고대 그리스와 중국은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회 구조 면에서 매우 달랐을 뿐만 아니라, 철학과 문명에 있어서도 서로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이런 차이들이 현대를 살고 있는 동양과 서양 사람들의 사고 방식에 큰 차이를 가져왔다." - 1장 소개 "그리스인들은 다른 문화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개인의 자율성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확신" vs. "중국인들은 어릴 때부터 자신이 어떤 집단의 구성원, 특히 가족의 구성원이라는 점을 가장 중요한 사실로 교육 받는다." * 그리스와 중국문화의 차이점 - 그리스 문화 "그리스인들은 개인을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존재로 보았고, 진리를 발견하는 수단으로서의 논쟁을 중시했다. 그들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스 철학은 개별 사물 자체를 분석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별 사물의 내부 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리스 철학자의 과제는 사물의 독특한 속성들을 파악하고, 파악된 속성에 기초하여 사물을 범주화하여, 그 범주ㅜ의 보편적인 규칙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 중국문화: "중국인들은 인간을 사회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존재로 파악하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자유가 아니라 조화라고 생각했다. 우주는 매우 복잡한 곳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서로 얽혀 있고, 그 안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인간은 마치 그물줄처럼 서로 얽혀 있다고 믿었다." 두 문화의 차

곰배령(점봉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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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8, 19일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곰배령 곰배령 출발준비 곰배령 입장 살방살방 야생화 야생화 야생화 계곡물 야생화 야생화 설피밭길 펜션 설피밭길 펜션 인근      곰배령 야생화 곰배령 입구 구룡령 구룡령 곰배령 입구 구룡령 에서

한강 자전거 여행 (난지 -> 뚝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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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10일 한강 자전거여행을 했다. 초여름 날씨 속에 오후 3시 난지 공원을 출발하여 5시20분에 뚝섬 유원지 도착. 한강을 따라서 강북에서 강남으로의 서울여행, 몰랐던 서울의 새로운 모습들.. 좋다!!. 종종 와야겠다. 월드컵공원 앞 월드컵 공원 앞 일행 뒷모습 월드컵 공원내 월드컵 공원 가로질러 난지공원으로 난지공원 가는 길 난지공원 가는 일행 난지 공원옆 한강 한강 면허 시험장 난지 공원 캠핑장.. 뚝섬으로 출발 전 한컷 가는 길..  자전거 정거장 시원한 한강.. 이촌 쯤 뚝섬 도착 후 뒷풀이